성공하는 사업 아이디어의 요건 – B.I.G.

안녕하세요, 내가게 창업센터입니다.

최근 창업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용기를 내어봅니다.

용기 있는 당신을 위해 드리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성공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위해서 이 세가지 요소는 반드시 갖추라고 내가게 창업센터가 권합니다.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Benefit(이익)

 2014년 2월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창업자 애로요인으로 국내외 판로 49%, 자금조달 35%, 멘토링 5%라고 응답했으며 기업실패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부진 48.5%, 적자누적 41.8%로 응답하였습니다. 즉, 그만큼 사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익 발생이 중요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익 발생이 얼마나 안정적인가?’라는 질문이 사업의 성공에 결부되어 가장 중요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익 발생에는 안정성이 높이거나 채널이 다양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안정성이 높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영업처가 확보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이익 채널의 다양화는 수익 구조를 다양하게 형성하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코스트코는 제품 구매 수수료와 연회비라는 두 가지 수익을 가지고 연회비를 통해 대량의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그를 통해 더 많은 제품 구매 수수료를 남기는 구조입니다. 참으로 훌륭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사업을 시작하면서 소위 ‘한 방’이라고 하는 큰 수익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전 오히려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소형 매출에 집중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1년 뒤 100명에게 매달 10,000원씩 나오는 매출이 있다면 그건 매우 가치가 있는 겁니다. 그 이후로는 고객 증대에만 집중하면 되니까 말이죠.

2. Innovation(혁신)

 Joan Margretta는 2002년 기고한 글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은 사업 기저에 깔린 보편적 가치 사슬을 바꾸는 것”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아직 충족되지 않은 가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폰은 터치 기반으로 항상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아직 충족되지 않은 가치’, 즉 급할 때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다는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하게 충족시켜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현재 겪고 있는 불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개선’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올 때 혁신적 요소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아이디어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1) 무엇이 개선되었는가?

- 해당 사업 아이디어의 장점을 명확하게 파악

(2) 본 아이디어에 대체가능한 것은 무엇인가?

- 대체재로부터의 위협을 분석

(3) 이 사업의 탄생으로 무엇이 부각될 것인가?

- 새롭게 형성되는 시장이나 기존 시장의 폭발적 성장 분석

(4) 이 사업의 탄생으로 생길 반발 현상은 어떤 것이 있는가?

- 부정적 현상으로 사업에게 새로운 악영향을 파악

3. Growth(성장)

 사업의 성장을 가늠하는 것은 얼마나 이 사업이 오래 갈 것인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트렌드에 따른 사업 아이템을 가장 경계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뜨거운 이슈인 3D 프린트 기반의 사업을 한다면 연계되는 지원사업도 풍족하고 시장의 전망 또한 매우 좋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트렌드는 언제까지나 지속될지 모르고 사업 아이디어가 창업자의 전문성과 전혀 연관성이 없다면 사업은 빠르게 문을 닫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창업자가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성을 꼭 확보하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자신이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면 그를 보완할 대책이 있어야 하겠죠. 중요한 것은 ‘왜 이 사업에 당신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업의 성장 정도를 표현할 때 시장 전망을 일반적으로 많이 적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시장 전망은 자신의 사업에 딱 맞는 데이터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가 빅데이터와 연관이 있다면 빅데이터 전체의 시장 전망을 마치 자신의 시장 전망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경계해야 할 항목입니다.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에 가장 적합한 시장을 타당성 있고 구체적으로 도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최초의 데이터처럼 신뢰성이 높진 않더라도 자신의 시장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할 행위입니다.

최근 부는 창업 열풍으로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미리 준비되고 성공을 부르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길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